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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3분기 당기순이익 9538억, 증권업 부진 은행 이자 늘어
2018년 10월 26일 (금) 00:09:18 [조회수 : 7001] 이시앙 cylee@news-plus.co.kr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3분기 누적 당기 순이익이 2조 866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0%(1111억원) 증가했다.

KB금융그룹은 25일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인터넷 생중계를 실시했다.

KB금융그룹에 따르면 3분기 당기순이익은 95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주식시장 부진에 따른 은행 신탁이익, 증권업수입수수료 등 순수수료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우량 가계신용대출과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견조한 여신성장을 보인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이로써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86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1111억원) 증가했다.

이는 2017년 BCC 지분매각 관련 이연법인세 영향(1583억원)과 KB손해보험 염가매수차익 등 지분인수 관련 영향(1407억원), 올해 명동사옥 매각익(세후 834억원)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는 약 13.3% 증가한 실적이다.

KB금융그룹은 "이번 실적에 대해 각종 가계대출 규제와 국내 경기둔화 우려,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여신성장과 더불어 일반관리비와 대손충당금 등 안정적인 비용관리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의 최대 자회사인 국민은행은 가계신용대출과 중소기업대출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이자수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사적인 비용효율성 개선 노력으로 CIR이 꾸준히 개선되고 선제적 건전성 관리 결과 대손충당금도 여전히 낮은 수준에서 관리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된 것도 한몫했다.

KB금융그룹은 증권, 손해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의 경우 전반적인 주식시장 부진과 보험 손해율 상승 영향 등으로 순이익 규모가 전분기 대비 다소 축소됐다.

KB는 특정상품에 대한 편중도를 완화하여 이익 변동성을 관리하는 한편 법인고객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고 IB부문의 시장 경쟁력을 제고해 수수료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실적발표회에서 KB금융의 재무총괄임원은 가계대출 규제와 경기둔화로 향후 은행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 그 동안 전략적으로 우량 가계신용대출과 중소기업대출 성장에 중점을 두고, 부동산 관련 대출에 대한 성장 의존도를 낮춰온 만큼 규제로 인한 충격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가계와 기업 포트폴리오 균형 성장 노력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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