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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혜경궁 김씨는 50대 남성, 이 지사와 무관" 단독 보도,, 전해철 고발 취하, 미리 알았나?
경찰 6월 지방선거 전 관련 진술 확보, 적극 수사않해
2018년 10월 15일 (월) 14:22:25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이재명 경기도지사 안티 세력인 이른바 극문파를 중심으로 제기된 혜경궁 김씨(@08__hkkim)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특히 해당 고발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고도 수사에 속도를 내지 않아 그 의도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언론계에 따르면 한겨레는 14일 보도에서 혜경궁 김씨는 포털사이트 '다음'의 이재명 지사 팬카페에서 활동해 온 5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 남성을 두차례나 조사해 6.13 지방선거 이전에 이런 진술을 확보했지만 이 남성에 대한 수사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다고 한겨레는 전했다.

다음의 이재명 지지카페 운영자는 경찰에 혜경궁 김씨가 2013년 이 지사 팬 카페에 이보연이라는 가명으로 가입해 활동했으며 처음에는 계정을 @09_khkim로 했다가 나중에 @08__hkkim으로 변경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혜경궁 김씨의 실체가 50대 남성인지에 대해서는 확인된 게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경기남부경찰청은 해당 보도에 나온 카페 운영자를 상대로 지난 5월 2차례에 걸쳐 조사했으나, 수사대상자에 대한 인적사항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해명자료를 통해 "참고인(카페 운영자)은 수사대상자가 트위터 계정 ‘@08__hkkim’ 또는 ‘@09__khkim’를 사용하며 50대 국민의당을 지지하는 남성일 것으로 추측했을 뿐 이 또한 정확하지 않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이 지사를 고발했던 전해철 의원은 고발을 취소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이 의원은 경찰에 팩스로 고소취하장을 접수했다. 그러나 고소 취하 사유는 적지 않았다.

전 의원은 SNS에 고소 취하 사실을 전하면서 당내 갈등 중단을 위해 고발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변에서는 전 의원이 한겨레 보도가 나오기 전 혜경궁 김씨가 이재명 지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미리 알았던 것 아니냐는 시선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또다른 의혹 주장이 나왔다.

이정렬 변호사는 이재명 지사가 전해철 의원에게 고발 취하 압력전화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지방선거 당시 전해철 의원을 지지하던 당원들의 고발사건을 맡고 있다.

이와 관련 이재명 지사 측 김용 대변인은 15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부선 씨 측이 주장한 신체 은밀 부위에 검은 점이 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김씨의 변호인인 강용석씨는 이제 말을 바꾸려 한다고 반박했다.

또 이재명 지사의 압력전화 주장에 대해 "이 지사는 전해철 의원에게 고발 취하 전화를 하지 않았다"며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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