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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왕 권혁 시도상선 거액탈세 규명될까
2011년 07월 26일 (화) 10:31:11 [조회수 : 956] 김응수 webmaster@news-plus.co.kr
회사를 조세피난처에 두고 수천억원대의 탈세와 비자금 조성혐의를 받고 있는 선박왕 시도상선 권혁 회장에 대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권 회장에 대해 소환해 조사를 벌였지만 권 회장은 첨부터 혐의를 부인하며 거물급 변호사의 지원을 받으며 만만찮은 대결을 보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2부는 탈세와 비자금 조성혐의로 시도상선 권혁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어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권 회장을 상대로 8천억 원이 넘는 세금을 탈루했다는 혐의를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본사를 조세피난처인 홍콩에 둔 것이 탈세를 목적으로 한 것이라는데 수사의 초점을 맞췄다.

선박 건조와 보험가입 과정에서 리베이트를 받아 수백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도 집중 조사했다.

권 회장은 "검찰 조사 성실히 임했고, 앞으로도 성실히 임하겠다"소 날했다.

권 회장은 사업 기반이 홍콩에 있으니 탈세는 오해이며, 일부 리베이트도 업계 관행일 뿐이라고 맞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권 회장은 조사 도중 디스크와 당뇨, 고혈압 등 지병을 호소해 조사가 일찍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제 조사를 시작했을 뿐이라며, 조사할 것이 많이 남았다"며 권 회장을 재소환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권 회장은 검찰 고위직 출신인 천성관 변호사와 안강민 변호사, 정진영 변호사 등으로 변호인단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식 선임계도 제출하지 않았지만 거액의 자문료가 지불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권 회장 사무실에선 이들에게 수억원을 줬다는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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