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이틀째인 23일(일) 귀성길이 곳곳에서 정체되며 차량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2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부터 귀성에 나선 차량이 몰리기 시작했다.

차량정체는 오전 11시~12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차량정체는 서울과 경기는 조금씩 줄고 있지만 충청과 남부권으로 내려가면서 챠량 행렬이 길어지고 있다. 이미 충청권에서는 40km 넘는 정체들이 보이고 있다.

중앙고속도로는 부산 방향으로 남원주 부근부터 막히기 시작한다.

중부고속도로는 광주 부근부터 막히기 시작해 마장분기점에서 남이천까지 정체를 지나면 오창에서 청주 부근 15km 구간에서 챠량 흐름이 다시 정체된다.

12시 요금소를 출발할 경우 남양주에서 양양까지 2시간 20분, 서울에서 강릉까지 3시간 10분 소요된다.

또 서울~대전 2시간30분, 서울~부산 5시간 30분, 서울~광주 4시간 10분, 서울~목포 4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정체는 오후 8시가 돼서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23일(일) 0시부터 25일(화) 24시까지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이날 전국의 날씨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곳에 따라 비도 예상된다. 그러나 한가위 보름달은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추석 연휴 날씨와 추석 당일에는 전국에서 날씨가 쾌청해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