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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 노조 설립, 다시 민주노조 깃발 들다
2018년 09월 19일 (수) 14:05:40 [조회수 : 4616] 이재원 kj4787@hanmail.net

포스코에 노조가 설립됐다.

금속노조 포스코 지회는 노조를 설립하고 출범을 국회에서 선언했다. 노조는 지난 17일 국회정론관에서 노조 설립을 공식 발표하고 회사에 건전한 견제 세력으로 진정한 회사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한차례 노조가 설립됐지만 회사 측의 지속적인 회유와 탄압으로 사실상 와해돼 현재는 이름만 있는 유령노조로 있어왔다. 1998년 민주화 열기를 타고 1990년 직원 2만 3000명 가운데 1만 8000여명이 가입한 대형 노조로 발전했다. 그러나 사측의 회유와 압박에 조합원들이 무기력하게 무릎을 꿇으면서 짧은 기간에 노조가 와해되다시피했다.

이후 포스코는 그동안 노조가 없는 무노조 경영으로 이어져왔다. 그 사이 부패와 정치권력 유착이 횡행했고 회사는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노조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직원들은 지난 15~16일까지 설립 총회를 열고 직선으로 한대정 지회장, 김찬목 수석부지회장, 이철신 사무장을 초대 집행부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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