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은혜가 결혼 10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박은혜의 소속사는 박은혜가 남편과 가치관이 달라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며 부부 합의에 따라 아이들 양육은 박은혜가 맞고 있다고 밝혔다.

박은혜 소속사는 이어 현재 출연하는 프로그램과 작품에서 책임을 다하고 두 아이 엄마로서,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무쪼록 추측성 기사나 과거 방송에서 한 이야기들이 새로 기사화되어 가족과 아이들이 또 한 번 상처받지 않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언론의 선정적, 조회수 늘리기 경쟁보도가 우려된다며 이로 인해 가족이 상처받지 않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박은혜는 2008년 4월 4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011년 9월 쌍둥이를 출산했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달콤한 원수'와 영화 '강철비'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