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가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구하라는 13일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온종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 씨의 남자친구 A(27) 씨는 이날 새벽 0시 30분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구하라의 자택 빌라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112 신고를 받은 경찰은 구하라의 집으로 출동해 조사했다.

경찰은 "흉기 등은 없었고 신체적으로만 다툰 상황으로 보고있다"며 "폭행 강도는 할퀴거나 밀치고, 팔을 잡고 비트는 정도였던 걸로 보인다"고 밝혔다.

A씨는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구하라는 일방 폭행이 아닌 쌍방 폭행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구 씨와 A 씨를 불러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A 씨는 1991년생으로 구하라와 동갑내기이며, 현재 헤어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