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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백악관 내 저항 움직임 있다" 익명 기고
2018년 09월 07일 (금) 14:38:48 [조회수 : 3583] 윤태균 taegyun@news-plus.co.kr

뉴욕타임스(NYT)가 익명의 백악관 관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강도높게 비난하는 내용의 기고를 게재해 파문이 일고 있다.

기고 게재 전날에는 분노와 편집증에 빠진 대통령 때문에 백악관 직원들이 신경쇠약증에 빠졌다는 워터게이트 특종보도자인 밥 우드워드 편집인이 백악관 난맥상을 폭로한 신간 내용이 보도된 지 하루만이다. 백악관은 연이은 악재 소식에 충격에 빠졌다는 외신보도까지 나왔다.

NYT는 트럼프 행정부의 익명의 관리는 기고에서 대통령에게 저항하는 내부 움직임이 있다며 자신도 그중의 한명이라고 소개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나는 트럼프 행정부 내 저항자 중 일부'라는 제목의 외부기고문을 실었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관리'로 표기된 기고자는 직위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며 익명으로 기재됐다.

이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의 건강성에 해로운 방식으로 행동하고 있다. 호언장담을 반복하고 충동은 설익었으며 때로는 잘못된 정보에 기반해 무모한 결정을 한다"고 지적했다.

'언론을 '국민의 적'으로 몰아세우는 것 외에도 그의 충동은 ‘반무역적’이고 ‘반민주적’ ”이라고 꼬집었다.

작자는 또 "백악관뿐 아니라 산하기관 직원들조차 사적으로는 대통령의 말과 행동을 불신한다는 것을 인정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기고자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초기 그의 불안정성 때문에 내각 내에서 대통령 탄핵 절차에 관한 수정헌법 25조를 언급하는 수군거림이 있었다"며 "다만 누구도 헌법 위기를 촉발시키길 원치 않았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기고자는 "나는 진보 진영이 아니며 많은 정책이 이미 미국을 보다 안전하고 번영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나 이는 충동적이고 적대적이며 사소하고 비효율적인 대통령의 리더십에도 불구하고 나온 것이라며 행정부 내에는 국가를 첫번째 순위로 삼기로 한 사람들의 조용한 저항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리들은 그의 가장 나쁜 성향을 좌절시키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고 있다. 나 또한 그중 한명”이라고 했다.

전날에는 우드워드의 저서 <공포 : 백악관의 트럼프>가 출간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우드워드는 저서에서 "트럼프의 백악관 직원들은 끊임없는 신경쇠약에 빠져 있다. 분노와 편집증의 지도자를 지속적으로 통제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고에 대해 “반역죄” “망해가는 뉴욕타임스가 또다시 거짓 취재원을 꾸며낸 것인가”라며 분노를 쏟아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 겁쟁이는 사임해야 한다”고 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우드워드의 신간에 이어 이날 기고까지 나오자 “백악관이 패닉 상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WP는 백악관은 예정된 회의들까지 취소하며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섰고 기고자를 색출하기 위해 문장 하나하나를 분석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언론에서는 다양한 인물들이 거론됐다. 맥간 백악관 법률고문을 1순위로 거론된 가운데 마이크 펜스 부통령, 존 켈리 비서실장, 댄 코츠 국가정보국장,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 심지어 멜라니아 여사까지 거명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학계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 세계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언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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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기사임? 기냥 배껴쓴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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