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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윤제승 회장 "정신병자 X야"...윤 "회장직 사퇴"
경영권 변화 불가피, 형제간 경영분쟁 재점화 가능성도
2018년 08월 27일 (월) 14:52:40 [조회수 : 3479] 이시앙 cylee@news-plus.co.kr

대기업 총수 일가의 갑질 행각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웅제약 윤제승 회장이 직원들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공개됐다.
윤 회장은 파문이 확산되자 27일 경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27일 YTN은 대웅제약의 윤재승 회장이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욕설을 일삼았다며 관련 증거로 욕설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윤 회장은 회의 도중 직원에게 "정신병자 XX 아니야. 이거? 야. 이 XX야. 왜 그렇게 일을 해. 이 XX야. 미친 XX네. 이거 되고 안 되고를 왜 네가 XX이야", "정신병자 X의 XX. 난 네가 그러는 거 보면 미친X이랑 일하는 거 같아. 아, 이 XX. 미친X이야. 가끔 보면 미친X 같아. 나 정말 너 정신병자랑 일하는 거 같아서" 등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을 쏟아냈다.

윤 회장의 폭언 논란은 진작부터 제기됐다. 윤 회장은 올해 초에도 욕설을 해 비난을 산 바 있다.

그러나 대웅제약 직원들은 누구하나 문제 제기를 하지 않고 노예처럼 지내왔다.
한 직원은 "그동안 문제가 있었지만 속앓이만 해야 할 뿐 어떻게 해볼 수가 없었다"며 "곪았던 것이 터진 것"이라고 전했다.

윤 회장은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6년간 검사 생활을 하다 사퇴하고 대웅제약에 입사해 회장까지 올라 경영세습을 했다는 비난을 샀다.

윤 회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해 서울 동부지청(현 동부검찰청) 등에서 검사 생활을 하다 1995년 대웅제약에 감사로 입사한 뒤 이듬해 부사장에 임명되면서 2세 경영을 시작했다.

   
 

법에 대해 훤하게 꿰고 있는 점을 아는 직원들로서는 고발 등 형사적 대응을 하기 어려웠다는 상황도 한몫했다.

윤 회장의 폭언과 갑질에 견디다 못해 퇴직한 직원들도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커스데일리는 내부자의 전언을 인용해 "이 문제로 100여 명에 육박하는 대웅제약 직원이 퇴사했지만, 그의 법조계 이력 탓에 쉽게 문제를 제기할 수 없었다"고 내부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윤 회장은 27일 즉시 대웅제약 경영에서 손을 떼고 자숙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회장은 입장문에서 "저의 언행과 관련해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윤 회장은 즉시 대웅제약 경영에서 손을 떼고 자숙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일단 전승호 윤재춘 전문 경영인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윤 회장이 퇴진하면서 향후 대웅제약의 경영권 판도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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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기사임? 기냥 배껴쓴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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