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릭, 제주 지나 서해 북상, 또다른 태풍 동해로 북상,,, 초유의 동시 태풍 동해로 북상 중

19호 태풍 '솔릭'이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제주를 지나고 있다. 강한 중형급의 솔릭은 20Km의 느린 속도로 북상하며 오후에는 목포 서해 해상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밤에는 충청 서해에 상륙해 수도권으로 북상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은 오늘 밤과 내일 새벽까지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매시 20km 속도로 북상 중이며 초속 50m의 강풍도 예상된다.

솔릭의 뒤를 이어 20호 태풍 '시마론'도 북상 중이다. 시마론은 일본을 지나 동해 쪽으로 북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반도는 서해와 동해로 태풍이 올라오면서 태풍에 샌드위치로 놓이는 초유의 위험 상황을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