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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전.현직 대통령이 하나의 사진 속에"
2018년 08월 18일 (토) 21:20:22 | 수정시간 : 2024-05-29 21:31:21 이철원 press1@news-plus.co.kr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전 현직 대통령이 하나의 사진 속에서 해맑은 웃음을 지었다.

김대중(DJ) 전 대통령 서거 9주기(2009년 8월17일 서거)인 18일 서울지역 더민주당 대의원대회 및 당대표 최고위원 합동연설회가 열린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전.현직 대통령 캐리커처가 사진첩으로 만들어져 눈길을 끌었다.

   
평화와 인권의 상징 김대중 전 대통령(DJ)과 그 뒤를 이은 노무현 전 대통령,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캐리커처 사진첩이 18일 서울 장충체육관 앞에 등장, 눈길을 끌었다. 아이디어를 낸 민주당 전 당직자와 이정근 전 서초구청장 후보가 기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은 아이폰6플러스로 촬영했다.  

이 캐리커처 사진첩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이들의 심연을 자극하며 행사장을 드나드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전 대통령,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분단의 장벽을 넘어 김대중, 김정일 위원장이 손을 맞잡던 순간을 기억하는 국민들에겐 그 어떤 동맹도 민족보다 우선할 수 없다(김영삼 전 대통령 취임사 중 한 구절)던 것을 현실로 만들어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김일성 주석과 남북 정상회담 준비가 한창이던 때 김일석 주석이 갑작스럽게 서거하면서 역사상 첫 남북정상의 만남이 무산된 안타까움을 희망과 감격의 순간으로 만들어낸 김대중 전 대통령.

그 뒤를 이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현재의 문재인 대통령이 함께 한 사진첩은 미래와 희망을 보여주는 듯하다.

아련한 향수를 자극하는 사진첩은 잡아보니 무게감이 느껴지는 것이 고급스러움마저 풍겨 소장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캐리커처를 이용한 마케팅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상업성도 느껴지지 않는다.

궁금해서 이 사진첩을 만든 이들을 찾았다.

분단장벽을 넘어 남북왕래 길 김 전 대통령을 전.현직 세분 대통령의 철학인 인권과 평화, 남북통일, 애민과 인권, 전혀 상업적이지 않은 사진첩을 만든 아이디어는 누구의 생각일까.

수소문한 결과 사진첩은 민주당 전(前) 당직자들이 뜻을 모아 탄생했다고 한다. 더불어민주당 전 수석사무부총장을 지낸 최충민 씨가 주축이 돼 고안됐다는 것이다.

   
 

이정근 전 서초구청장 민주당 후보도 뜻을 같이 해 이날 하루동안 '홍보걸'이 됐다고 한다.

최충민 전 수석사무부총장은 "전 당직자들이 평화와 인권의 상징으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신 김대중 전 대통령과 그 뒤를 이은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평화와 인권정신이 도도히 흐르는 한강처럼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었다"고 말했다.

최 전 사무부총장은 이어 "판매 수익금은 김대중 도서관과 노무현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라며 "대통령을 그리는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라"며 밝게 웃었다. 

민주당 전 당직자들은 25일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 앞에서도 사진첩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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