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차에서 불자동차로 전락(?)한 BMW 자동차에 대해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차량은 운행중단 명령이 내려졌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차량 운행정지 명령을 내렸다.

국토부는 이날 '자동차관리법' 제37조에 따라 점검명령과 함께 운행정지명령을 발동해 달라고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요청했다.

운행정지 발효시점은 15일부터이며, 대상은 긴급안전진단을 받지 않는 차량이다.

올들어 BMW 차량은 39대가 운행 중 화재가 발생했다.

BMW 코리아에 따르면 리콜 대상 10만 6000대 중 9만 6000대에 안내를 해 13일 24시까지 이 중 8만 4000대(진단 완료 7만 9000대)가 안전진단을 완료했거나 예약대기 중이다.

이 업체는 14일 마감하기로 했지만 기한내 점검이 불가능해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