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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꺼지지 않는 BMW 또 2대 화재, 리콜 대상 제외 논란
2018년 08월 09일 (목) 14:57:06 [조회수 : 2077] 이시앙 cylee@news-plus.co.kr

불자동차라는 오명을 뒤집어 쓴 거리의 시한폭탄 BMW 승용차가 1시간 간격으로 2대가 불이 났다.

지금까지는 불이 난 520d 시리즈와 달리 불이 나지 않았던 320d와 720d 시리즈에서 불이 났다는 점에서 특징이다.

이날까지 불이 난 BMW 차량은 모두 36대로 늘어났다.

   
 

이날 오전 7시 50분쯤 경남 사천시 곤양면 부산 방면으로 남해고속도로 49.8km 지점에서 BMW 730ld(2011년식) 차량이 불이 나 전소됐다.

차량 동승자는 "운전자를 바꾸려고 졸음 쉼터에 차를 세웠을 때 차량에서 나는 연기가 발견됐고 곧바로 엔진 부분에서 불꽃이 일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운전자가 바로 대피했고 졸음 쉼터에서 불이 나면서 다른 피해는 없었다.

해당 모델은 BMW코리아가 자율 리콜 대상에는 포함했지만, 연식을 따지면 리콜 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 1시간여 뒤에는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BMW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차량은 2014년식 320d 모델이다.

안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안양 방향 안양·과천 요금소를 지나던 차량에서 불이나 15분 만에 진화됐다.

발화 직후 운전자가 대피하면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국토부에 신고된 BMW 차량 화재사고는 8일까지 34건이었는데 이날 사고까지 해 36건으로 집계됐다.

화재 차량 대부분은 5시리즈였는데 모두 5시리즈가 아닌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점에서 리콜 대상 선정에 논란이 일어날 전망이다.

특히나 남해고속도로 사고 차량은 BMW코리아가 리콜 대상에 포함하지 않은 차량이어서 관련 논란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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