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의원이 투신 사망에 대해 정치권과 지지자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노 의원의 정치자금 수수에 대한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드루킹 특검의 수사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드루킹 특검의 수사 과정에도 비판이 나올 전망이다. 수사당국 주변에서는 특검이 수사과정에서 수사정보를 흘리고 도모 변호사의 신병 확보에 실패하면서 노 의원의 심적 압박이 커지는 상황이었다.

미국에 함께 다녀온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미국방문 때 표정이 어두웠다. 방문 일정 마지막날 술한잔 하면서 과거 노동운동 얘기를 하며 술한잔을 기울이던 것이 선하다"며 "가슴 아프고 비통하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어떤 말을 해도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노회찬 캠프 인스타그램에는 "이게 무슨 일이죠"(5minhyeok) 이게 무슨(altodito), 지금 이 기사가 거짓말이길(da_yeon_stella) 설마(sanghwa_keem), 오보죠(hooas_daddy) 제발 지금 나오는 속보들이 사실과는 무관한 오보라고 말씀해주십쇼 제발..(aka0utlawz)이라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