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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일군 두 항공재벌 몰락 부른 조양호 박삼구
경향신문 토요판 커버스토리서 집중 분석 보도
2018년 07월 21일 (토) 18:33:05 [조회수 : 5561]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오너일가의 갑질과 성추행으로 한국 국적항공사의 이미지를 먹칠한 두 항공사에 대한 창업정신을 일탈한 조양호 박삼구 회장 일가로 초래된 위기에 대한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경향신문은 21일 토요판에서 '커버스토리 - 두 항공재벌 '영욕의 반세기'를 특집으로 다뤘다.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대한항공, '월남전 재벌'이 쓴 항공신화 ,, 오너 일가 잇따른 갑질에 곤두박질 기사에서 창업주의 이야기에서 성장에서 현재의 추락에 이르는 과정을 다뤘다. (경향신문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7210600035&code=210100&sat_menu=A070#csidxcd899dd09c38c3c883d51a4d9926bde)

   
 

또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서는 아시아나, 택시에서 항공까지 비상…무리한 사업 확장, 고통은 노동자 몫으로라는 심층 기사를 냈다.(원문 기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7210600015&code=210100&sat_menu=A070#csidx8c3a14203d4a5e5aa7e22769fb5ca5a)

경향신문은 이들 회사의 오너 일가에 대해 회장이나 사장, 전무 등 직함을 일체 붙이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조중훈, 박성용 등 실명으로 평범한 시민들과 마찬가지로 취급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국가의 각종 혜택을 입으며 대기업으로 성장했지만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망각한 사회적 비난을 한몸에 받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조현민의 갑질로 수면위로 드러나기 시작한 한진그룹 조양호 일가의 비리는 경제범죄를 집대성한 것이었다. 창업주 조중훈은 차량고장으로 당황해하던 주한미군사령관 부인의 차량을 고쳐준 인연으로 주한미군사령관의 신뢰를 얻는 기회를 잡았다. 인간미는 반(反) 노동자적 근성을 보이며 돈에 대한 탐욕을 드러내기도 했던 조중훈은 사업수완 만큼은 훌륭했다.

신문은 "군부독재 정권에 협력해 대가를 얻어내거나 베트남 파견 노동자들에게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적도 있지만, 조중훈의 사업수완만큼은 뛰어났다"고 했다.

조중훈은 월남전 군수물자수송 사업을 따내며 급성장하는 기회를 잡았고 운수업을 대한민국의 반석에 올려놓았다. 조선민항을 인수하며 항공사업까지 진출하며 육해공을 아우르는 종합운송그룹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그 아들대인 조양호에 이르면서 형제간의 활극이 펼쳐졌고 혈육은 골육상쟁을 거치며 남남으로 갈라섰다. 돈에 대한 탐욕은 피보다 진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현재는 한진그룹을 아들 조원태 조현아 조현민에게 물려주는 과정에 있다.

조양호 회장의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영권 승계도 속도를 내고 있지만 이를 물려받을 만한 자격을 갖춘 자녀가 있는 지는 국민적 의문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택시 2대로 시작해 광주여객(금호고속)을 세운 박인천에 이어 장남인 고 박성용이 금호타이어와 광주여액을 일약 금호그룹으로 성장시켰다. 동생에게 물려주겠다는 평소 약속을 실천에 옮겨 박정구에게 물려주었고 박정구는 박삼구에 물려줬다. 금호아시아나는 동생에게 경영권 이양이란 65세 약속을 현재의 박삼구에 이르며 금호의 경영원칙에 일탈이 일어났다.

급기야 박삼구는 동생 박찬구와 경영권 싸움질을 하며 그룹은 위기로 치달았다. 무모한 사업확장은 대우건설과 대한통운을 손에 넣었지만 탈이 났고 결국 채권단에 넘겨주고 되팔아야 했다.

신입 스튜어디스를 기쁨조로 삼아 성추행범 기업인으로 전락했다.

이 신문은 "아버지 세대가 ‘자본권력’을 일군 과정과, 이 권력을 향유하고 서로 더 갖겠다고 싸우면서 노동자들은 뒷전에 두었던 그들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한국 현대사다"라고 꼬집었다.

김진방 인하대 교수는 “이번 사건들이 재벌 총수의 지배력 남용을 짚고 넘어가는 기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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