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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삼지연 두번째 시찰, 백두산 생태 보존 강조
2018년 07월 10일 (화) 13:56:30 [조회수 : 3206] 박상민 sangmin21@news-plus.co.kr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장이 양강도 삼지연군 생산현장과 건설현장을 현지지도하고 백두산 지역의 생태 보존을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0일 "김정은 동지께서 삼지연군 안의 건설장들을 현지지도하시었다"며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베개봉 전망대에서 삼지연군 읍 건설 총계획안과 삼지연군 읍 조감도를 보시며 해설을 들으시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개발 계획과 관련된 설명을 듣고 "삼지연군을 건설하면서 산림을 파괴하는 현상이 나타나면 안 된다"며 "나무 한 그루와 풀 한 포기도 결코 무심히 대할 수 없는 혁명의 성지라는 것을 명심하고 백두산지구 생태환경을 그대로 보존하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삼지연군 읍지구 구획별로 원림녹화 설계를 잘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유달리 사랑했던 봇나무(자작나무)를 많이 심으라"고 지시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또 삼지연군 중흥농장도 현지지도했다.

중앙통신은 또다른 기사에서 김 위원장이 삼지연군 중흥농장을 시찰했다며 "삼지연군을 감자농사의 본보기 단위로, 농촌경리의 종합적 기계화를 완벽하게 실현한 표준단위로 꾸릴 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고 해마다 군에 찾아오시어 군 사업을 현지에서 직접 지도해주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삼지연군 현지지도는 올들어서만 두번째다.

김 위원장은 농장을 둘러보며 "이번에 군과 농장에 와서 제일 관심하며 알아보려고 한 문제가 감자농사의 기계화 비중과 수준이 어떠한가 하는 것이었다"며 "농장의 종합적 기계화 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삼지연군에서 생산된 감자를 가공하는 감자가루(녹말) 생산공장도 직접 둘러봤다.

중앙통신은 "감자가루를 원료로 하는 연간 2000t 능력의 감자가공 식품들을 전문 생산하기 위한 새로운 공정을 꾸리실 결심을 안으시고 현지에서 대책적 문제들을 협의하시기 위하여 공장을 (7개월 만에) 또다시 찾으시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 공장을 찾아 적은 석탄을 사용해 생산공정에 필요한 증기를 생산하는 새로운 보일러 설비를 갖춘 사실을 높이 평가하고 "아무리 첨단기술을 받아들인 현대화된 설비라고 하여도 우리나라 형편과 실정에 부합되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고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김 위원장은 삼지연군의 생산현장을 돌아보고 삼지연군 당 위원회 간부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김 위원장은 신의주 일대에 이어 백두산 삼지연 지역을 현지지도 일정을 계속하고 있다.

김 위원장의 서북부 지역 조중경제협력 지역에 대한 현지지도 일정과 관련 대북전문가는 "지난해 말 핵무력 완성을 계기로 그동안 추구해온 핵경제병진 노선을 접고 경제건설에 매진하면서 인민경제 향상을 위한 주체기술에 의한 자립경제를 통한 사회주의 강국 건설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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