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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여성들 행동거지 조심해야" 파문,,성폭력 대처법 고작
2018년 07월 10일 (화) 10:20:15 [조회수 : 2272] 조남용 nycho@news-plus.co.kr

진해에서 해군 제독이 부하 여군을 성폭행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성폭력 예방 대처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송 장관은 군내 성폭력 상담관 회의 소집을 한 자리에서 "여성들이 행동거지를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군 내부에서는 부하 여군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해군 제독이 긴급체포된데 이어 육군 사단장의 부하 여군 성추행 사건이 일어났다.

이에 송영무 장관이 군 내 성 고충 상담관들을 소집했다.
여성 상담관들 의견을 듣고 성폭력 예방 방안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였다.

송 장관은 "여성들이 행동거지라든가 말하는 것, 이런 것들에 대해서 조심해야 돼"라고 했다.
그는 이어 사전 예방의 중요성과 관련 "애가 좀 그런 면이 있다면 불러서 조용히 사전 예방교육을 좀 해서 사고가 나기 전에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성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여군 스스로 조심해야 하고, 여성 상담관들이 여군을 상대로 사전 예방교육 잘하라는 황당한 지침이다.

앞서 지난 해군은 지난 3일 경남 진해에 위치한 해군 모 부대 소속 모 준장이 지난달 27일 부대 밖 개인 숙소에서 음주 후 여군 장교를 두차례 강간하려해 준강간 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5일에는 술에 취해 심신미약 상태에 있는 여군 부사관을 간음한 기무사 모 중사가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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