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보수성향의 시민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표 의원은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 차려진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희생자 분향소를 찾았다 폭행당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남대문경찰서에 표 의원은 전날(4일) 오후 5시 20분 경 표창원 의원이 서울 중구 대한문 앞의 분향소를 방문했고, 이 자리에서 친박단체 회원으로 추정되는 A씨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됐다.

표 의원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친박단체 공격 기사를 보고 많은 분이 걱정 안부 연락을 주셨다. 부상은 없고 괜찮다. 염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표 의원은 전당대회에서 출마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표 의원은 “아울러 전 이번 전당대회 어떤 선출직 당직에도 입후보하지 않는다. 생각이나 계획조차 한 적 없다. 오해 없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