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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초선 이모 의원 불륜 행각, 이혼녀 외 유부녀와도, 세여인 사이 줄타기
2018년 06월 19일 (화) 04:13:21 [조회수 : 1804] 강봉균 kebik@news-plus.co.kr

서울 지역의 민주당 이모 의원이 유부녀 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구설에 올랐다.

유부남인 L의원은 지난 2014년부터 이혼녀인 H씨와 교제하며 내연관계를 멪어왔다.

H씨는 지난해 9월경 더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박영선, 손혜원 등 여성의원들에게 L 의원의 행각을 알리는 제보를 이메일로 제보했다고 한다.

H씨가 민주당 측에 제보한 이메일 내용은 층격적이었고 불륜의 극치를 보여준다.

본지가 단독 입수힌 H씨가 민주당에 제보한 이메일과 L 의원과 주고받은 문자에는 두 사람의 관계가 깊은 관계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H씨는 2017년 4월과 9월 두차례에 걸쳐 관련 내용을 민주당 관계자 등에 제보했다. 9월에는 민주당 여성의원들에게도 제보했다. 

   
 

본지는 이중 두 건의 관련 내용을 확보했다. 그 중 하나는 SNS를 통해, 다른 하나는 2017년 9월 17일 보낸 것으로 돼있다.

H씨는 L 의원의 행각을 담은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를 캡처해 보냈지만 해당 의원은 물론 당 차원에서도 진상조사 등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쉬쉬’한 것으로 나타났다.

H씨는 당시 정치권을 달궜던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 사건을 거론하면서 자신은 L의원에 대해 이야기하려한다고 밝혔다.

H씨는 "L 의원과 4년간 관계를 지속해왔다"고 했다. 이 여성은 2017년 자신과 결혼하겠다고 약속한 것이 지켜지지 않으면서 이를 폭로했다.

이 여성은 L 의원에 대해 "한마디로 X놈"이라며 "10년 전부터 유부녀와 불륜관계를 이어왔고 4년 전(2013년)부터 이혼녀인 자신과도 양다리를 걸쳐왔다"며 "이혼하고 결혼하겠다는 거짓말까지 했다"고 밝혔다. .

H씨는 "현재는 부인을 포함해 세여자 모두 사실을 알고 있고 L의원은 이리저리 용서를 빌고 있다"며 "제가 그 이혼녀"라고 자신을 밝혔다

H씨는 "2015년 L 의원이 2년 후 이혼하고 결혼하겠노라는 약속을 믿었는데 2016년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지킬 수 없는 약속이 되어 버렸다"고 주장했다. H씨는 "L 의원은 이혼은 못하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바쳐 사랑하겠노라고 절 붙잡았지요"라고 술회했다.

하지만 H씨에게 깨어진 약속보다 더 어이없게 만드는 일이 있었다. 지난해(2017년) 초 자신 말고 또다른 여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는 것이다.

그는 "L 의원에게 또다른 여자가 있었다. 매주 만나고 매일 문자와 통화를 하며 깊은 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다른 여자"라며 "저와 만나기 훨씬 전부터 만나오던 여자가 있었다"고 밝혔다.

H씨는 하도 어이가 없고 기가 막혀 L 의원에게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H씨는 "다른 여자가 있으면서 따지면서 뺨을 백대는 때렸다"고 했다.

H씨는 불륜사실을 알게 된 L의원의 부인과 대면해 사실을 털어놨다고도 했다.

H씨는 "같은 시기 L의원의 부인도 저의 존재를 알았고 부인을 대면한 자리에서 저와 L의원, L의원과 그 유부녀의 관계에 대해 사실대로 말했고 이후 L의원과 관계는 부인이 알게 된 후 진흙탕이 돼 끝이 났다"고 전했다.

그는 바람피는 유부남에게 책임지는 도덕성이 있을 거라 기대했다는 후회를 했다.

그는 "비록 시작은 옳지 않았지만 정직한 사랑을 할 수 있으리라 잘못 생각했다. 제 눈에는 그 사람이 진실된 사람으로만 보였다"고 했다. 저 때문에 이혼이라는 힘든 길을 선택하며 저와의 관계를 책임지려는 L에게 깊은 애정을 간직했다. 그게 장난질이었다는 것을 모르고"라고 했다.

H씨는 "수년 동안 몰래하는 사랑에만 익숙해 있는 사람이란 걸 그 때 알았더라면 미래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믿지 않았을 터이고 당연히 저는 제 갈길을 갔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L의원은 거짓말과 기만으로 복사한 듯 두 여자에게 똑같은 문자와 애정표현을 했다고 했다. 

심지어는 두 여자와 같은 호텔을 이용하는 뻔뻔함으로 수년동안 어장관리를 해왔다고 했다. 이것이 L의원을 잡놈이라고 한 이유라고 했다.

H씨는 하소연을 하고자 하는 게 아니라고 했다. H씨는 "(L의원의) 페북, 밴드 등 SNS에서 '응원합니다', '존경합니다 의원님'이란 댓글과 함께 활짝 웃는 L의원의 사진을 보면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 들어 이 글을 쓴다"며 "이런 자가 국민의 대표라는 사실이 자존심이 상하기도 한다"는 게 이메일을 쓰게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H씨는 더불어민주당에 상처를 주지 않으려고 고민과 애쓴 흔적도 보였다.

그는 "자격없는 의원이란 것을 대중 앞에 알리고 망신주고픈 마음은 굴뚝같지만 한 개인의 잘못으로 더불어민주당과 새 정부가 흠집날까봐 걱정도 된다"고 했다. H씨는 L이 아니어도 대한민국, 00구는 문제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자숙할 기회를 먼저 주고자 글을 쓴다"고 했다.

H씨는 "L의원은 앞으로 어떠한 국회직도 당직도 맡아서는 안된다. 원내부대표직 사퇴해야 한다. 티비나 언론매체에도 민주당을 대표해 토론자로 나와서도 안된다. 당원 교육도 맡아서도 안 된다"고 정치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선인 L의원은 P모 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20대 총선에서 원내 진출한 초선 의원으로 원내 부대표직이란 주요 당직을 맡고 있고 당원 교육 강사 활동을 하고 있다.

H씨는 글 말미에 L의원이 "속죄의 의미로 재선(도전)은 포기한다는 L의원이 제게 한 약속이 있다"며 '제 비난을 모면하기 위한 약속이었을까요?"라며 "차기 경선에서 경선후보자가 될 기회를 가져도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의원에게 "저 스스로 개인적인 일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국민의 대표라고 자처하는 자의 여성관과 도덕성에 대한 문제제기"라며 당에서 심사를 해줄 것을 기대했다.

L 의원이 속죄의 의미로 H씨에게 약속한 것이 확인된다.

H씨가 L 의원과 나눈 문자 대화에서다. 

본지가 단독으로 입수한 문자메시지 내용에는 L 의원이 H씨에게 재선 포기 약속을 하며 달래려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문자 메시지를 보면 상단에는 L 의원의 개인 휴대폰 전화번호도 그대로 나와있다. 문자 대화 내용을 잠시 보자. 

H씨: “꼭 약속해. 국회의원 안나간다고”
L의원: 못할거야
H씨: 그런 말 말고 안나간다고.
L의원: 안할게
H씨: 약속인거 맞지?
L의원: 약속 맞아
.............』

이와 관련 본지는 지난 3월 신변 비밀 보장을 전제로 H씨의 심경과 함께 관련 멘트를 듣고자 이메일 질의를 했다. 이에 대해 H씨는 제보 내용과 달리 부인하는 취지로 답장을 보내왔다.

답변이 도착한 시점은 이메일 질의에 앞서 해당 L의원실에 서너차례 인터뷰 요청을 하고 난 뒤 며칠 지나서다.  

이 사이 해당 의원과 H씨간에 접촉이 이뤄졌을 가능성을 짐작케 한다.

해당 의원은 본지의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었고 그 사이 주말이 끼어있었다.

성누리당으로 비난받는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은 말할 것도 없고 더민주당은 오히려 여성 의원들까지 나서 이 사건을 덮는데 가세했다는 의혹까지 나오면서 한국당 보다 더욱 교활하다는 지적이다. 

말만 여성평등, 성폭력 신고센터 개설은 말장난에 그치고 실적은 한번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정치권이란 권력을 이용해 여성을 이용하고 희롱하는 것은 자유한국당이나 더민주당이나 도덕적으로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안희정, 정봉주, 박수현에 이어 L의원까지 내연녀 논란이 벌어지면서 '후폭풍’을 예감해 ‘쉬쉬’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강하게 풍기고 있다.

L의원은 다선의 야당의 원로 정치인인 P 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20대 총선에서 원내 진출한 초선 의원으로 원내 부대표직이란 주요 당직을 맡고 있고 당원 교육 강사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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