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사물인터넷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메이커 '키위플러스'를 인수한다.

카카오는 14일 "카카오 공동체 전반의 하드웨어·사물인터넷(IoT) 경쟁력 강화를 위해 키위플러스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수 방식은 카카오가 키위플러스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51%를 확보하는 형태다.

카카오는 3분기 중으로 IoT 플랫폼 '카카오홈'을 출시하는 등 IoT 사업에 본격 나선다. 카카오는 지난 2월에는 IoT 스타트업 '아씨오'를 인수하기도 했다.

키위플러스는 '카카오키즈 워치', '라인 키즈폰' 등 유아용 웨어러블, 모바일 기기를 개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