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6.13 지방선거 투표율이 오후 1시 현재 43.5%로 집계됐다. 오후 1시 투표율 부터 사전투표율과 거소투표율이 반영되기 시작되면서 투표율이 크게 올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후 1시 현재 총 유권자 4290만 7715명 가운데 1864만 4764명이 투표해 43.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는 전국 1만4134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일제히 시작돼 큰 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역대 선거와 비교하면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은 2014년 6·4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38.8%보다 4.7%포인트 높은 수치다.

투표율이 12시에 비해 갑자기 올라간 것은 오후 1시 투표율부터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도 합산해 반영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55.9%(88만1877명)로 가장 높았다. 인천은 39.0%(95만1942명)로 세종을 제치고 전국에서 최하위로 나타났다. 11시까지는 세종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