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8 목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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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장벽' 그라피티 예술가에 의해 훼손,,, 내사 착수
2018년 06월 11일 (월) 15:04:21 [조회수 : 4162] 이재원 kj4787@hanmail.net

독일 베를린시에서 기증으로 서울 청계천에 설치된 분단의 상징 '베를린 장벽'이 그라피티 예술가에 의해 훼손됐다.

이에 대해 남대문 경찰서가 내사에 착수해 훼손한 아티스트에 대해 소환이 이뤄질 전망이다.

경찰은 11일 서울 중구 청계2가 베를린 광장에 전시된 베를린 장벽의 관리를 맡고 있는 서울 중구청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사실관계를 파악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 히드아이즈라는 문화예술브랜드를 론칭한 그라피티 아티스트 정태용(28)씨는 지난 8일 밤 자신의 SNS를 통헤 베를린 장벽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그림을 그리는 장면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정씨는 "전세계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분단 국가인 대한민국. 현재와 앞으로 미래를 위해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히드아이즈의 Patience 패턴과 태극기 네 모서리의 4괘를 담아 표현했다. 태극기 4괘와 히드아이즈 패턴이 조화롭게 이뤄져 우주와 더불어 끝없이 창조와 번영을 희구하는 한민족의 이상인 의미를 담아 그 뜻을 내포했다"고 설명했다.

베를린 장벽은 지난 2005년 독일 베를린시가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로 청계천 복원 완공 시점에 맞춰 서울시에 무상 기증한 것이다.

서울시는 100㎡ 크기의 부지를 마련하고 6000만원에 이르는 조성 비용은 베를린시가 모두 부담했다.

이 장벽은 1989년 독일 통일 당시 허물어진 것으로 그 중 일부인 높이 3.5m, 폭 1.2m, 두께 0.4m의 콘크리트 덩어리 세 개를 원형 그대로 베를린 브란덴부르크문에서 서울로 옮겨왔다.

하지만 정씨의 그라피티로 인해, 독일 분단 당시의 낙서와 장벽 표면이 원형대로 보존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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