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후보자의 선거 사무장이 주민의사를 묻지 않고 거짓으로 거소투표 허위 신고를 했다가 적발됐다.

전북선거관리위원회와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전주지검에 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0일부터 25일 사이 주민 7명의 의사를 묻지 않고 거짓으로 거소투표소 신고서를 작성, 관할 지자체에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주민은 자신들이 거소투표자로 신고된 사실을 몰랐다고 선관위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