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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미국서 50만 7천대 리콜, 에어백 결함으로
2018년 06월 09일 (토) 10:54:52 [조회수 : 4088] 이시앙 cylee@news-plus.co.kr

미국에서 기아자동차가 에어백 관련 결함으로 50만대가 리콜 조치된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기아차가 에어백 결함으로 미국에서 총 50만7000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 결정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리콜 대상 차량은 기아 포르테(2010~2013년식), 옵티마(2011~2013년식), 옵티마 하이브리드 및 세도나(2011~2012년식) 등이다.

리콜의 원인은 이들 차량이 전자적 문제로 사고 시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결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은 "에어백 컨트롤 유닛이 전기 과부하에 취약해 단락, 에어백과 사고 시 안전벨트를 승객 몸쪽으로 당겨주는 프리텐셔너의 작동을 막을 수 있다고 기아차 측이 설명했다"고 전했다.

기아차는 결함이 시정되지 않았으며 부품 공급업체와 협력해 리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은 지난 3월 "현대·기아차에 대해 에어백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NHTS는 해당 기종에서 상당한 손상을 가져온 충돌 사고 6건(쏘나타 4건·포르테 2건)이 있었으며, 해당 사고들에서 에어백이 부풀지 않아 모두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면서 밝혔다.

당시 에어백 결함은 독일의 에어백 업체 ZF-TRW가 제작한 컴퓨터의 제어 시스템의 전기회로 합선이 원인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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