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사전투표(9시)한 뒤 중앙선거대책회의를 대구에서 갖고 영남의 표심을 공략한다.

민주당은 취약 지역으로 꼽히는 대구에서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를 지원한다.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를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개최한다.

추미애 대표는 험지인 대구경북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는 대구지역 후보들을 격려하고 힘있는 여당 후보를 지원해줄 것을 호소할 계획이다. 

대구 현지에서 선거대책회의를 열고 대구경북(TK)에서 이번에는 이변을 만들어내 보수지역을 탈피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어 추 대표와 지도부는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와 함께 포항, 안동 등을 찾아 유세를 이어간다.

911 중앙유세단은 이날 오전 대구 시내를 돌며 대구 집중유세전을 펼친다. 오후에는 경남 남서부로 이동해 남해안 벨트를 집중 지원한다. 거제를 시작으로 통영과 사천 하동 단체장 선거를 지원한다.

반면 자한당은 한국당은 전통 텃밭이지만, 민주당의 최근 민심이 예사롭지 않은 민심다지기에 주력하며 수성 의지를 다진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오후 해운대을 재래시장 3곳을 잇달아 방문하며 이 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대식 후보를 지원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이자 여의도연구원장이기도 한 김 후보는 홍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륜된다.

또 저녁 7시에는 부산 광복동에서 대규모 집중유세를 열어 지지층을 결집하는 총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