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7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별내행정복지타운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이 후보는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이날 함께 유세 일정인 경기도 북부지역의 첫 방문지로 남양주를 찾았다.

이 후보 내외는 이날 오전 8시 별내행정복지타운을 찾아 사전투표를 했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 후 10시 마석5일장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 표밭갈이에 나선다. 이어 동두천 중앙시장(13시) SBS라디오방송연설(13시 47분), 포천시 신읍사거리(15시 30분), 광주시 경안시장(18시), 광주시 집중유세/정책협약식(19시)의 강행군을 소화한다.  

이 후보는 "자유한국당 16년 장기집권을 끝내고 새로운 경기를 만들어달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나라다운 나라의 완성을 위해, 평화의 시대 새로운 경기도를 위해 이재명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중당 홍성규 경기도지사 후보는 8일 오전 8시, 수원시 매산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홍성규 후보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대한민국을 외쳤던 촛불시민혁명 이후 첫 전국선거다. 철저한 적폐청산 없이는 새로운 경기도도 가능하지 않다. 새 술은 새 부대에, '자주,평화,통일의 새시대'에는 새로운 정치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정통진보정당 민중당이 다시 우뚝 서는 것, 그것이 이번 선거의 역사적 의미다. 1,300만 경기도민들께서 민중당의 손을 굳게 잡아주실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