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8 목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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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호 5가지 제안 "北美불가침조약, 군사훈련종식, 미군 및 기지철수'
리용호 외무상 영어 성명 발표,,,조미정상회담 임하는 북측 입장 공개
2018년 06월 03일 (일) 17:01:27 [조회수 : 1872] 박상민 sangmin21@news-plus.co.kr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리용호 외무상이 영어성명을 2일 발표했다.

성명에서 리용호 외무상은 조미정상회담에서 제기할 5가지 북조선 측 입장을 밝혔다. 

   
 

리 외무상은 성명에서 미국 측에 5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리 외무상은 △남한/미국 군사훈련 종식 △조선에 대한 경제제재 해제 △조/미간 불가침 조약 △미군 및 기지 철수 △무역,투자,상호경제협력이 "우리가 원하는 것"이라고 벍혔다.

리 외무상은 미국과 남한 당국이 얘기하는 체제 보장 얘기는 한마디도 거론하지 않았다. 체제 보장은 그 누가 보장해주거나 빼앗을 수 없는 신성불가침의 자주국가로서의 권리이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그동안 미국 백악관과 남한의 청와대가 줄창 얘기하는 '비핵화시 체제보장하겠다'는 것과는 큰 차이다. 

대북 전문가는 "조선의 비핵화 의지는 그 어느 세계 지도자보다 확고하고 분명하며 완벽한 방안이다. 조선만의 비핵화가 아닌 남한까지 포함하는 비핵화이자 미군이 주둔하면서 핵전력자산(핵항공모함, 핵폭격기 등)이 수시로 조선반도의 영공과 영해를 수시로 드나드는 것도 배제하는 완전무결한 비핵화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체제 보장이란 말은 남한 정부에서나 쓰는 것으로 자주권을 가진 주권국가인 조선이 나라의 체제를 누구에게 의지한다거나 희망할리가 만무하며 이런 주장을 늘어놓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리용호 외무상의 성명은 미국과 남한이 비핵화시 체제 보장을 할 것이란 것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비핵화와 관련해 미국과 그 추종국 남한 당국은 여전히 북조선만의 비핵화에 초점을 맞춰놓고 있다. 

12일 열릴 세기의 담판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 비핵화와 체제 보장 약속을 하는 것에 회담 성공이라고 보고 있다.

본지가 지적한대로 북조선의 자주성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북미정상회담은 성공하기가 쉽지 않으며 트럼프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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