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7.18 수 10:58
> 뉴스 > 사회
     
5.18 당시 시민 안전 지켰던 경찰, 38년만에 추모
2018년 05월 15일 (화) 01:41:53 [조회수 : 4545] 이재원 kj4787@hanmail.net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의 발표 명령을 거부하고 시민들을 보호하려다가 순직한 경찰관에 대한 추모행사가 뒤늦게 열렸다.

14일 광주 망월동 국립묘지에서 열린 추모행사는 수십 년간 침묵 속에 가려져 있던 고귀한 희생은 시민들의 희생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노력을 기리는 것이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안병하 전남도 경찰국장(치안감)은 군부의 발포 명령을 거부했다. 안 치안감은 "시민들에게 경찰이 어떻게 총을 쏘느냐, 그래서 듣질 않았고. 군인들 너무 지나치지 않느냐"는 비망록에 남겼다.

안 치안감은 시위를 제지할 때는 경찰봉 사용에 유의하고 경찰의 희생이 있더라도 시민 희생자는 절대 나오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발포하는 대신 무기를 회수하고, 부상당한 시위대를 치료하는 등 시민의 편에 섰다. 시민을 보호하려던 안 치안감은 도리어 직위 해제된 뒤 고문을 당하고 후유증에 시달린 끝에 숨졌다

정충길 경사도 희생이 고귀했다. 정 경사는 군과 시민 사이의 저지선을 지키다 버스에 들이받혀 목숨을 잃었다.

정 경사의 희생이 없었다면 시위대와 공수부대가 직접 충돌해 더 큰 사고 났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에는 정 경사를 비롯해 강정웅, 이세홍, 박기웅 경장까지 모두 4명이 이 사고로 순직했다.

정충길 경사의 유족은 "권력은 이걸 감추고 싶고. 그러니까 어느 누구도 우리를 거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동안 침묵해야 했던 시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긴 희생정신이 38년이 지나서야 재평가되고 있다.

이재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플러스(http://www.news-pl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продвижение сайта

댓글을 실명으로 못하는 쪼다 빠돌

이재명이 필두로???

кроватка матрас

продам матрасы нед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서초구 효령로 77길 34 현대골든텔, 14층 05호 | Tel 02-922-4011 | Fax 02-3274-0964
등록번호 서울아 01179 | 등록날짜 2010년 3월 23일 | 발행인 이철원 | 편집인 : 권혁철 | 청소년보호 책임자 이철원
Copyright 2010 뉴스플러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1@news-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