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여객기가 활주로에서 이륙을 위해 이동하다 다른 여객기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받힌 여객기의 꼬리 부분이 부러져 나가고 화재가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 터키 수도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이륙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552편 에어버스 A330기종 여객기가 활주로로 나가려고 이동하던 중 오른쪽 날개로 터키항공 소속 에어버스 A321기종 여객기 꼬리부분의 스태빌라이저(균형잡이 수직날개)를 부딪혔다.

ㅇ아시아나항공기가 터키 이스탄불 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인 A330기종 여객기가 활주로로 이동 중 터키항공 소속 A321기종 여객기를 날개로 치고 지나가고 있다. 세번째 사진에는 A321기의 수직날개가 부러져있다.

이로 인해 터키항공 여객기의 꼬리부분이 부러졌다. 화재도 발생했지만 공항소방서가 출동해 진화했다.

현지 언론은 사고 순간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 따르면 아시아나여객기가 할주로를 향해 오른쪽으로 이동하던 중 오른쪽 날개가 터키항공 여객기의 꼬리 부분을 치고 그대로 지나간다.
터키항공의 수직날개는 꺽인 채 꼬리 수평날개에 걸쳐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