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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온 세계최대 16Mb M램 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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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D램 업체인 인피니언과 미국 IBM이 세계 최대용량인 16Mb M램(마그네틱 메모리)을 선보였다. M램은 D램의 내구성과 S램의 고속기능, 플래시메모리의 비휘발성 특징을 고루 갖춘 차세대 메모리로 알려져있다.
인피니언코리아는 독일 본사가 세계 최대용량의 16Mb M램을 출시, M램이 고성능 컴퓨팅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는 범용 메모리 제품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지난달 22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지난 2002년 개발한 종전 최대용량(4Mb M램)을 넘어선 것이다.
M램은 정보를 저장하기 위해 전원보다는 자기(마그네틱)를 사용하는 메모리 기술로 휴대형 컴퓨팅 제품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이 메모리 기술은 D램의 쓰기 내구성, S램의 고속 및 플래시 메모리의 비휘발성 특성 등 기존 메모리 제품의 최고 특성을 결합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M램은 전력이 꺼진 상태에서도 정보를 계속 간직할 수 있고, M램을 탑재한 PC나 노트북은 소프트웨어의 부팅을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는 게 인피니언 측의 설명이다.
또 M램 칩에서 최초의 정보 비트를 기록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플래시메모리보다 약 100만 배 빠르고, M램 칩에서 첫 번째 정보 비트를 읽는데 걸리는 시간은 노어 플래시 보다 약 3배 이상 빠르면서도 D램보다는 전력소비가 훨씬 적다고 인피니언은 덧붙였다.
16Mb M램 시제품은 0.18미크론 공정을 적용했으며, 1―트랜지스터 1―자기 터널 접합(1T1MTJ) 셀을 사용하는 구조로 S램과 같은 인터페이스 특성을 갖고 있으며, 30∼40ns의 액세스 및 사이클 시간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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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3 금 14:28
park0686@news-plu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