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민중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20일, 부천시립요양원을 찾아 요양서비스 노동자들을 만났다.

박태우 부천시의원 예비후보가 함께 했으며, 김광민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부천시지회장이 동행하여 조합원들을 격려하고 민중당과 체결한 정책협약에 대해 설명했다.

홍성규 후보는 "노인복지가 더 이상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 당연한 국가의 책무가 되어야 한다"며 "시급히 사회서비스공단을 설립하여 모든 요양서비스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해야 명실상부하게 복지시대에 걸맞는 질 높은 요양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중당은 오늘 국회 정론관에서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5대 과제로 '사회서비스공단 설립, 모든 요양서비스노동자 직접 고용, 생활임금 적용, 처우개선비 즉시 지급, 지원조례 제정' 등을 약속했다.

요양서비스노동조합에서도 전국적으로 민중당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으며, 현재 5명의 요양보호사들이 민중당의 후보로 직접 출마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요양보호사들은 전국적으로 1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34만 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