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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상사 접대에 여직원 불러 술따르고 춤추게
여직원 못견디고 사퇴,,, 2014, 2016년에도 사직,,, 회사측 감사조차 안 했다
2018년 04월 02일 (월) 10:02:20 [조회수 : 4868] 감성애 bluster@news-plus.co.kr

현대자동차에서 임원들 술자리에 여직원들을 불러 술을 따르게 하고 노래방에서 춤까지 추게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 때문에 한 부서에서 최근 4년새 3명이나 어렵게 들어간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SBS와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그룹에서 근무하던 대리급 여성 직원 A 씨가 올해 초 갑자기 퇴사했다.

A 씨는 퇴사 과정에서 같은 부서 상관인 여성 고위 임원 B 씨가 접대 성격의 술자리 참석을 강요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B 임원은 자신의 남성 상사들을 만나는 자리에 부서 여직원들을 동석시켰고 술도 따르게 했다고 SBS가 전했다.

또, 노래방에도 데려가 노래와 함께 남성 임원들과 춤을 추도록 강요했다.

지난 2014년과 2016년에도 B 씨의 부서에서 일하던 다른 여성 직원 2명도 비슷한 이유로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이미 큰 문제가 있다는 불만이 퍼졌지만, 그룹 차원의 감사나 조치는 없었다.

이와관련 현대자동차 측은 몰랐던 일이라고 해명했다.
피해자 A 씨가 퇴사 전 면담에서 인사담당자에게 문제를 털어놨지만, 사안이 공론화되는 것을 본인이 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하지만 철저하게 진상을 파악하고 조사해 잘못이 드러날 경우 그동안 회사가 견지해왔던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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