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환경사업소 노동조합이 29일 오후 삼보일배를 하며 춘천시 청소행정을 비판하며 해고자 복직과 대기업위탁 청소행정을 정성화 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강원중부지회 산하 춘천시환경사업소 노조는 오후 2시부터 춘천시 팔호광장에 집결해 깃발을 앞세워 삼보일배 행진을 시작했다. 

삼보일배는 20도의 초여름 널씨에도 세발 내딛고 한 번 절하는 삼보일배로 명동까지 행진했다. 

노조는 시청이 시간당 5000원을 지급하면 노동자에 주어지는 돈은 3000원에 그쳤다며 그 행방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시청이 환경사업소 운영에 대기업을 끼워넣어 대기업의 주머니를 채워주기 위해 혈세를 유출하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