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민중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21일, 국민건강관리공단 김포지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건강보험 노동조합 정기 운영위원회에 참석했다.

홍성규 후보는 "노동자들에게 노동조합과 진보정당은 양날개다. 어느것 하나만으로도 우리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기 어렵다"며 "현재 진보정치의 현황이 무척 어렵다는 것 잘 알고 있다. 함께 풀어나가야 할 우리 모두의 중차대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도 곳곳에서 복수의 진보후보들이 출마할 수 있다. 이때 민주노총의 역할이 누구보다 중요하다. 다시 희망을 피우기 위해 진보단일후보를 세워내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상훈 경기본부장을 비롯하여 각 지역지회에서 40여 명의 운영위원들이 참석했다. 촛불혁명 이후 진보정치 또한 다시 제대로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데, 민주노총이 응당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모두 공감했다.

한편, 홍성규 후보는 지난 2월 20일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로 가장 먼저 등록한 후 진보진영을 다시 모으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