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김웅진 씨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추진을 앞두고 비핵화를 의제로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일침을 가했다. 김씨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재미교포 사회에서 입김이 센 대표적 지한파로 잘 알려져 있다.

김 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정상회담과 관련 '"정신차려!! 비핵화가 아니라 완전한 자주독립이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김씨는 비핵화를 기정사실로 몰고가는 경향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했다. 김 씨는 2018년 남녁의 동포들이 신속하게 북맹탈출로 계몽되면서 '민족'과 '자주'에도 눈을 떠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자주가 봄기운 처럼 성큼 다가오고 있다며 조선의 최고지도자(김정은 위원장) 선언에 따라 마치 기다렸다는 듯 북과 남의 사절들이 휴전선을 넘나들며 오가고 북남 정상회담이 준비되고 군사위협과 경제봉쇄에 목을 매며 핵선제공격을 목청이 터지도록 떠들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대화 테이블로 바짝 다가오고 일본의 아베조차 조선과 관계재정립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중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씨는 능구렁이 중국조차 외면해오던 조선과의 동지적 과거를 들먹이며 북미정상회담 장소를 중국으로 끌어들이려는 수작을 시작했다고 질타했다. 시진핑 주석이 그동안 보여온 행보를 지켜보고 날린 일침이다.

시 주석은 그동안 박근혜의 흡수통일방안에 대해 지지했고 국제법상 부당한 미국의 대북제재 요구도 들어가며 북 조이기에 가담했었다.

김씨는 문 대통령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왜 문 대통령은 미국의 앵무새 노릇을 하며 비핵화를 민족화해의 주요 의제로 삼으려 하는가. 왜 겨레의 힘, 정의의 힘을 없아자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김씨는 문재인 대통령의 참모진 및 지지층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그는 "조선의 문제는 조선민족의 문제이며 미국을 조선에서 몰아내는 문제라며 문 대통령의 지지층이 추구해야 할 일은 내부 적폐의 완전한 일망타진과 독도가 그려진 단일기의 회복과 외부적으로는 미국의 간섭과 일제망령으로부터의 완전한 독립"이라고 주장했다.

시 주석은 그동안 박근혜의 흡수통일방안에 대해 지지했고 국제법상 부당한 미국의 대북제재 요구도 들어가며 북 조이기에 가담했었다.

김씨는 문 대통령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왜 문 대통령은 미국의 앵무새 노릇을 하며 비핵화를 민족화해의 주요 의제로 삼으려 하는가. 왜 겨레의 힘, 정의의 힘을 없아자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김씨는 문재인 대통령의 참모진 및 지지층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그는 "조선의 문제는 조선민족의 문제이며 미국을 조선에서 몰아내는 문제라며 문 대통령의 지지층이 추구해야 할 일은 내부 적폐의 완전한 일망타진과 독도가 그려진 단일기의 회복과 외부적으로는 미국의 간섭과 일제망령으로부터의 완전한 독립"이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김웅진 재미동포의 글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