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진기주의 데뷔 전 이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진기주는 SBS 한밤에서 화제의 신인으로 소개됐다. 진기주는 과거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한 뒤 그만두고 기자로 전향했다.

진기주는 2012년에는 SBS 아나운서 앵커로 변신했다.

진기주는 대기업 입사 계기로 "뭔가 지원서를 내고 시험을 보고 합격하고 그런 합격을 받아야만 하는 직업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진기주는 2013년 삼성SDS 소셜기자단 모집한다는 사원 모델로도 선발됐다. 모집 포스터를 보고 저거 어떻게 구했느냐며 놀라워했다.

대기업을 그만둘 때와 관련 "첫번째 직장을 그만둘때 연기자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그만뒀다"고 말했다.

진기주는 책상에 앉아서 책을 꺼내 공부해야 하는 습관이 배어있었던 것 때문에 하다보니까 할 줄 아는 기자시험을 공부하고 응시를 하고 기자시험을 봤다고 했다.

진기주는 이후 SBS 기자가 돼 사건 리포트를 하는 모습도 방송됐다.

한밤은 진기주의 기자 이력 검증을 위해 3월의 봄 날씨 리포팅하기를 했다.

진기주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방송가는 시청률 하락에 걱정이 깊어지는 계절인데요 오늘 제가 한번 끌어올려보겠다고 리포팅해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진기주는 2014년에는 또다른 도전에 나섰다. 기자로 활동하면서 수퍼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했다.
대회 중 선생님이 넌 너무 공부만 한 티가 난다는 말에 난 여기서 승부해야 하는데 하면서 미용실에서 가장 안 얌전한 색깔로 염색해달라고 했다고 했다.
그는 첫 모델에 도전해 3등 성적의 쾌거를 거뒀다.

반대가 심한 아버지와 많이 싸웠다는 그는 기자 그만두겠다고 했을 때 아버지가 집 나가라고 했다고 말했다. 진기주는 그때 "넌 이제 내딸 아니야"라고 하셨는데 그때 무서웠다"고 말했다.
그런 아버지가 모델 선발대회에 참석해 딸을 바라보고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것을 본 진기주는 놀라며 그땐 카메라에 잡힌 줄 몰랐다고 말했다.
진기주는 아버지가 좋아하신다. 지금은 늘 본방 사수하고 영화도 제일 먼저 보러가시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걸 했다가 저걸 했다가 도움이 안될 것 같은 그런 일들의 연속이었는데 지금은 의외로 도움이 되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