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15일 서울에서 이틀간 '2018 토큰스카이 블록체인 컨퍼런스 서울 세션(2018 TOKENSKY Blockchain Conference Seoul Session)'이 열렸다.

세션에서 후이 진(Jin Hui) 샤인체인(ShineChain) CEO는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형 상호보험 플랫폼에 대한 회사의 야심찬 비전을 설명했다. 

연설에서 후이 진은 "높은 보험 요율, 낮은 투명성, 인플레이션, 보험사기, 개인정보 보호 위험 등과 같은 기존 보험 업계의 다양한 문제들을 지적하면서 이러한 문제들이 분산화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해결될 수 있고 동시에 업계의 기본 매커니즘을 완전히 혁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이유로 보험업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샤인체인 프로젝트(ShineChain Project)가 설립됐다.

보험과 블록체인은 모두 개인의 집합 및 시너지에 기반한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높은 유사성을 공유한다.

이에 따라 기존의 상업 보험 회사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합하고 토큰을 발행함으로써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후이 진은 강조했다.

샤인체인에서는 데이터가 블록체인에 표시되기 때문에 프로젝트 운영이 완전히 투명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의 모든 이해당사자들은 상호보험금이 누구에게 전송되는지, 또는 상품 및 운영이 커뮤니티 규정을 준수하고 대다수의 근본적인 이익을 대변하는 지를 확인할 수 있다.

샤인체인은 또한 사용자에게 스마트 계약을 제공한다. 스마트 계약을 통해 전체 프로세스 중 모든 작업은 계약에 따라 자동으로 실행되며 심지어 내부 직원도 데이터를 변조하거나 커뮤니티 자산을 횡령할 수 없다.

디지털 자산인 SHE는 샤인체인 상호보험 생태계의 기본 유통 제공자로서 거래, 가치 이동 및 정보가 동시에 수행되고 규정을 준수하도록 보장한다.

중앙집중화된 보험의 경우 사용자들이 보험 상품 또는 서비스를 구입할 때 보험사와만 관계를 맺게 되며 사용자들을 연결해주는 커뮤니티가 없기 때문에 사용자들끼리 관계를 맺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분산화된 블록체인 기반 상호보험에서는 다양한 사용자들이 동종의 위험관리 상품 및 서비스 구매에 따라 한 커뮤니티에 통합된다. 사용자들은 기술, 제품혁신, 콘텐츠 제공, 운영 및 유지보수, 문화 발전, 홍보 및 커뮤니티 후원 등의 반복작업에 참여할 수 있다.

토큰 (SHE)이 커뮤니티 내에서 서로를 연결해주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투자자이자 피보증인일 뿐만 아니라 참여자, 운영자 및 주최자로서 커뮤니티 전반의 실질적인 소유자가 되는 것이다.

샤인체인은 또한 공공의 이익을 위해 보험 위탁 메커니즘을 도입한다. 분산화된 상호보험 커뮤니티로서 샤인체인은 탈중앙집중화, 투명성, 추적 기능, 변조방지 등 독자적인 기능을 통해 다양한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세계화(Globalization) - 샤인체인은 글로벌 사용자들의 요구를 충족하며 디지털 자산인 SHE는 기본적인 유통 제공자로서 세계인들이 상호보험 생태계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세계적인 자원 통합을 촉진하며 대규모의 상호보험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