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이 미투 회오리 열풍 속에 보험설계사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있다.

김흥국은 지난 14일 한 종편채널에 성폭행을 당했다는 폭로가 전해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MBN은 14일 가수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30대 보험설계사 A씨의 '미투'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6년 김흥국과 김씨의 지인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한 뒤 술을 마셨고 만취했다.
김씨는 술에서 깨어나니 알몸으로 누워있었고, A씨는 김흥국이 억지로 술을 먹여 정신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흥국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김흥국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지인의 지인이 팬이라서 날 만나고 싶다고 했다. 편한 술자리라 수락했다"며 "여러 사람과 술자리를 가진 후 헤어졌고, 호텔에 간 사실 자체가 없다"고 부인했다.

김흥국 측은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