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7일 공개된 일본군의 위안부 학살 영상 공개에 대해 북조선 매체가 강도높게 비난했다.

조선의 우리민족끼리는 14일 언론인 홍경숙 씨가 기고한 '추악하고 졸렬한 몽골'이란 제목의 논평글을 통해 일본의 만행과 거짓말을 규탄했다.

논평은 2월27일 남조선에서는 과거 일제가 일본군 성노예 녀성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한 천인공노할 만행을 립증해줄 영상기록편집물이 새로 공개되었다고 언급했다.

논평은 영상물에는 불에 그슬린 시신들이 걸친 것 하나없이 흙구뎅이에 내동댕이쳐져 있는 처참한 광경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우리민족끼리는 "기록물편집영상물과 함께 일제침략군이 끌고다닌 30명의 조선 성노예여성을 학살한 데 기록한 련합군 작전일지도 공개되었다"고 전했다. 

논평은 "남조선 각계에서는 '끔찍하다'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반드시 사과를 빋아내야 한다' '일본인들이여 당신들의 얼룩진 역사를 잊지말라'는 분노의 목소리가 매일같이 울려나오고 있다고 했다.

논평은 "국제사회에서도 '일본군이 성노예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주었다' '사과하는 것만이 제대로 된 답' 이라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고 있다고 했다.

논평은 그러면서 "이번에 공개된 일본군 성노예학살동영상은 그동안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을 입증할 자료가 없다고 한 일본수상 아베의 말이 얼마나 뻔뻔하고 새빨간 거짓말이었는지 만천하에 실증하였다"고 주장했다.

논평은 "또 충성을 맹세한 다까끼마사오의 딸 박근혜 역도를 그슬려 지난 2015년 조작해낸 합의가 얼마나 불법적이며 그 무슨 치유금의 명목으로 박근혜 해당에게 던져준 몇푼의 돈이 얼마나 깨끗한 것인가를 더욱 뚜렷이 부각시켰다"고 비난했다.

논평은 "이번 영상물기록물을 통해 우리 민족은 물론 국제사회는 전쟁판에 성노예까지 끌고다닌 사무라이 족속의 더러운 진면모와 함께 저들의 죄악에 대한 꼬물만한 사과와 반성은 없이 오늘까지도 진실을 덮기위해 모지름 쓰는 추악하고 졸렬한 몰골을 다시한번 볼 수 있었다고 비난했다.

논평은 "아베 일당이 우리 민족의 분노와 보복의지를 외면하고 계속 파렴치하게 놀아댄다면 차례질 것은 내외의 규탄, 일본의 비극적 종말 뿐이라는 것을 똑바로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