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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성추행 의혹 진실공방 속 엉뚱한 신상털이 60여명 적발
2018년 03월 13일 (화) 11:11:49 [조회수 : 3523] 국동근 honamgdk@hanmail.net

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이 반박과 재반박의 진실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제보자 신상을 털다 엉뚱한 사람의 개인정보를 털어 유포한 정 전의원 지지지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12일자 조선일보와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정 잔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로 지목된 S씨가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60여 명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 전 의원 지지자 모임 '정봉주와 미래권력들(미권스)' 회원 등 60여 명은 S씨를 정 전 의원 성추행 의혹 제기 당사자로 지목하고 그의 개인정보를 온라인에 공개하거나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다. 
이들은 S씨의 소셜미디어에서 사진을 내려받은 후 성적 비하 발언을 가하고 출신 대학명을 이용해 조리돌림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S씨 이름은 한때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까지 오르기도 했다. 
가해자들은 S씨가 성추행 의혹을 최초 보도한 기자와 친분이 있고, 현직 기자로 활동한다는 점을 단서로 그가 성추행 의혹을 폭로했다고 추정했다. 

S씨는 경찰조사에서 자신은 성추행 피해자가 아니며 "정봉주 지지자들의 공격으로 일상 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진술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경찰은 S씨의 개인정보를 최초 유포한 자는 일단 처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파장이 큰 시간인 만큼 해당 사건에 관한 수사를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봉주 전 의원이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언론에 대해 고소했다.

정봉주 전 의원의 법률대리인 양재의 김필성 변호사는 13일 서울 중앙지검에서 보도자료를 내고 기자회견을 통해 프레시안 서모 기자와 여타 언론사 기자들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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