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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비서 "안희정 지사 해외수행 뒤 수차례 성폭행 당했다"
2018년 03월 05일 (월) 20:59:23 [조회수 : 2196]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안희정 충남지사가 자신의 현직 여비서를 두차례 해외 순방이 끝난 뒤 성폭행했다고 현직 비서가 폭로했다.

안 지사의 김지은 정무비서는 5일 JTBC에 안 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안희정 지사의 캠프에서 일하면서 알게 됐다.

김씨는 지난해 6월 말부터 안 지사의 수행비서로 일하면서 8개월 동안 4차례의 성폭행과 함께 수시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그간 용기를 내지 못하다가, '미투' 운동이 벌어진 지난 2월에도 성폭행이 이어지자 검찰에 고소하고 언론에 알리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안 지사는 지난해 7월 러시아 출장과 지난해 9월 스위스 출장 등 대부분 수행 일정 이후 김씨를 성폭행했다.

성폭행 전후 안 지사와 수시로 텔레그램 '비밀대화방'을 통해 대화를 했다고도 주장했다.

텔레그램 비밀대화방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대화 내용이 자동으로 지워진다.

김씨는 "저한테 계속 미안하다고 하고… '도덕심 때문에' 이런 식으로 보내고 '자니' 하고 비밀 카톡(텔레그램)으로 옮겨가고 했다"고 말했다.

미투 운동이 사회전반으로 확산된 2월에도 성폭행이 있었다고 전했다. 

다음 날 안 지사가 미안하다고 연신 사과를 하고 전화도 했다며 관련 텔레그램 대화도 제시했다. 
실제 안 지사는 김 씨가 병원에 가겠다고 하자, 텔레그램을 보내 걱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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