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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남북관계 개선 방해 미국 규탄 목소리 울렸다
2018년 03월 03일 (토) 17:09:32 [조회수 : 2720] 이재원 kj4787@hanmail.net

주말인 3일 오후 시민단체 회원들이 서울 도심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방해하는 미국 규탄하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3일 오후 3시부터 진보시민단체 회원들이 미국대사관 인근의 광화문 KT 앞에서 "평창올림픽에서 조성된 남북 대화와 남북관계 개선 노력을 방해한다"며 미국을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범민족연합 남측본부, 민중민주당 등 진보성향의 22개 시민사회단체 회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집회는 참가단체 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참석자는 적었지만 메시지는 분명했고 목소리는 힘이 넘쳐보였다.

미국 규탄 연설과 문화공연 뒤 행진 순서로 진행됐다.

집회에는 목회자도 대거 참여했다. 이규재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의 연설에 이어 평화목회자협의회 최재봉 목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기독교 목자단 목사들이 연단에 올라 "민중의노래'를 공연해 주목을 끌었다.

이어 한명희 민중민주당 대표가 발언한 뒤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남성무용수가 진달래꽃을 들고 등장해 진달래꽃을 놓치며 통일기 위에 쓰러져 분단과정을 형상화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어 노패패 '희망새'가 희망찬 노래공연을 진행한 뒤 청년학생들의 결의 발표가 이어졌다.

연단에 오른 남녀 청년학생 2명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평화를 위협하는 세력이 누구인지가 명확히 드러났다"며 

펜스 미국 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는 한미연합훈련을 실시하라며 올림픽을 위협하는 발언을 쏟아내 평화를 위협하는 자는 미국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반미투쟁결의문을 낭독하고 앞으로 우리만족끼리 통일하고 미국은 전력자산 투입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집회에 이어 전국노점상연합회 차량 선도 아래 평화행진을 하며 차도 1개 차선을 따라 이동해 미국 대사관 앞으로 향했다.

   
 

참가자들은 미국 대사관 앞에 멈춰서서 남북화해 반대하는 미국을 규탄한다. 한미연합군사훈련 영구중단하라는 피켓과 플래카드를 들고 와하는 함성을 질러 미국에 항의표시를 했다.

참가자들은 이어 세종로를 가로질러 역사박물관 옆 도로를 끼고 돌아 미국대사관 뒤편 도로를 행진하며 집회 장소로 되돌아왔다.

참가자들은 이날 규탄 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월 한차례씩 규탄 대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4월 7일 광화문에서 규탄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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