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무궤도전차공장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이 천지개벽되었다"며 "세계적 수준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이 생산건물과 과학기술보급실, 문화후생시설들을 비롯한 10여개의 건물들이 한 폭의 그림처럼 황홀한 조화를 이루었다며 "구내는 수종이 좋은 나무와 꽃관목들로 더욱 이채를 띠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신문은 "생산과 경영활동의 현대화, 과학화수준 또한 높은 경지에 올라섰다. 첨단기술이 도입된 통합생산체계가 구축되고 륜전기재와 전동기생산에 필요한 각종 설비들과 노력, 전력을 절약할 수 있는 장치들이 제작 설치되어 생산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여러 생산 공정들의 원격 조종화, 자동화가 실현된 것도 자랑할 만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은 인민들의 대중교통 수단이자 거리 환경을 고려한 깨끗한 도시를 위한 북측에서는 주요 교통수단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공장은 김정은 위원장은 직접 공장을 방문해 높은 관심으로 보이고 시설 자동화 등을 둘러보는 등 관심을 보인 곳이다.

이 신문은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장을 돌아보시면서 이에 대하여 높이 치하하시였고 며칠 후 늦은 밤에는 몸소 새 형의 무궤도전차시운전 운행 길에 오르시어 우리 노동계급이 만든 것이어서 제 집안에 들어앉은 것처럼 마음이 편하고 긍지스럽고 대단하게 여겨진다는 크나큰 영광과 믿음을 안겨주시었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어 "그 믿음과 사랑은 어제도 오늘도 공장의 일꾼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에게 비약의 억센 나래를 달아주고 창조의 불씨가 되어 거세찬 기적의 불길을 지펴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그러면서 "사실 현행생산과 개건공사를 동시에 진행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고 돌아보고 "그러나 모두가 자기 단위를 훌륭히 꾸릴 일념 안고 생산현장과 건설전투장에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헌신적인 투쟁을 벌렸다"고 신문은 말했다.

비로소 "10여개의 새 건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쭉쭉 솟구쳐 올랐으며 충정과 헌신의 분분초초가 흐르고 고장은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훌륭히 변모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형의 무궤도전차를 보시며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어려 있는 자랑스러운 창조물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지금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의 일꾼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공장을 세계적수준의 무궤도전차생산기지로 전변시키기 위한 2단계 목표를 정해주시고 온정 깊은 조치를 취해주었다"며 "믿음에 충정으로 보답하기 위한 돌격전을 힘차게 벌리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