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응원녀'로 유명해진 란제리 모델 출신 라리사 리켈메의 경쟁자가 나타났다.

10일(한국시각) 열린 코파 아메리카 대회 예선전인 브라질과 파라과이 경기에서 리켈메는 가슴이 훤히 드러난 쫄쫄이 상의를 입고 섹시함을 발산했다.

하지만 곳곳에서 섹시 응원 의상을 입은 여성팬들이 등장했다. 한 여성 팬은 파라과이 국기색깔이 들어간 민소매를 입고 나와 리켈메와 같이 풍만한 가슴을 강조한 의상을 입었다.

또 다른 여성도 파라과이 국기 무늬가 새겨진 의상을 입고 섹시함을 어필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리펠메의 라이벌이 등장했다고 전했다.

한편 란제리 톱모델인 리켈메는 지난해 남아공월드컵에서 '알몸 세리머니' 공약을 내세웠지만 파라과이가 8강에서 탈락하면서 세리머니가 무산됐다.

리켈메는 이후 누드 화보를 찍었고 지난해 11월에는 "자상한 한국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며 방한해 화제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코파 아메리카에서 고국 파라과이가 우승할 경우 또 다시 알몸 세리머니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