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별도의 정세론 해설에서 미국이 쿠바의 내부 교란을 위해 인터넷 기동부대를 창설했다고 비난했다.

신문은 '내부교란을 노린 인터네트기동부대창설책동'이란 정세론 해설에서 "얼마전 미국무성이 꾸바(쿠바)에 대한 자유롭고 통제를 받지 않는 정보의 류입을 촉진시키기 위해 인터네트기동부대를 창설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 기동부대는 정부 및 비정부성원들로 구성되였다"고 언급했다.

신문은 꾸바신문 《그란마》는 미국이 인터네트기동부대를 창설한 목적이 꾸바정부를 반대하는 반동선전을 강화하고 나라의 내부질서를 파괴하려는데 있다고 폭로했다며 인터네트를 리용한 썩어빠진 반동적사상문화의 침투, 심리모략전으로 다른 나라들의 내부를 와해, 변질시키고 제도전복, 정권교체를 실현하는것은 미국의 교활한 상투적수법"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미국의 이 수법에 걸려든 나라들에서는 례외없이 '색갈혁명'이 일어나 복잡하고 비극적인 사태들이 빚어졌다"고 상기시켰다.

신문은 2011년에 뜌니지(튀니지), 에짚트(이집트)를 비롯한 아랍나라들에서 반정부폭력시위가 일어난 것은 미국이 인터네트를 통하여 썩어빠진 사상문화를 대대적으로 침투시키면서 이 나라 정부들에 대한 비난전을 벌린 결과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후과가 얼마나 큰가를 뒤늦게야 깨달은 여러 나라들에서 인터네트를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지만 행차뒤 나발이 되고말았고 종당에는 자기 나라에서 일어난 내부혼란을 막을수가 없게 되였던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미국은 제 비위에 맞지 않는 나라들과 반미경향이 강한 나라들의 존엄을 모독하고 영상을 훼손시키는 날조선전물들을 만들어내여 인터네트를 통해 류포시킴으로써 민심을 혼란시키는 심리모략전에 미친듯이 매달려왔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지난 시기 미국은 리비아대통령이였던 가다피를 제거하기 위해 저들의 졸개들을 내세워 그가 베네수엘라로 도주하였다는 소식을 인터네트를 통해 대대적으로 퍼뜨렸다"며 "이로 하여 가다피는 국영TV방송에 여러번 출연하여 자기의 거처지를 매번 밝히지 않으면 안되였다. 결국 미국은 가다피의 행처를 손금보듯 장악하게 되였으며 종당에는 식은죽먹기로 이 나라 정부를 뒤집어엎을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미국은 꾸바에서도 이런 사태를 연출하려 하고있다"고 환기했다.
그러면서 꾸바에서 《색갈혁명》을 일으키기 위해 오래전부터 책동하여왔다며 2011년 꾸바에서 있은 미국간첩에 대한 재판이 이를 잘 말해주고있다고 거론했다.
당시 아바나재판소는 자국내에 첨단통신설비와 최신프로그람들을 들이밀어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 통신망체계를 구축해놓고 그것을 통하여 반혁명세력들을 조종하고 내부교란을 획책하며 자국의 《민주화》를 실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감행된 미국간첩의 죄행을 폭로하였다.미국은 이 작전실행을 위해 2009년과 2010년 2000만달러를 탕진했다고 밝혔다.

꾸바의 대중보도수단들은 미국이 자기 나라에 위성안테나를 비롯한 정보통신설비들을 들이밀어 비법적인 인터네트접속을 실현하도록 함으로써 사회적불안정을 조성하고 내부를 와해시키려 한데 대해 단죄하였다고 했다.

노동신문은 별도의 기사에서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정권 교체를 위해 대통령선거에 개입하려고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라틴아메리카를 순회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신문은 '정권교체에 목적을 둔 행각'이라는 제목의 정세론 해설기사에서 "미국은 마두로 대통령에 대해 한사코 부정하며 마두로 대통령의 재선을 가로막아보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얼마전 미 국무장관 틸러슨은 라틴아메리카의 5개 나라를 행각하였다. 이 나라의 고위인물들과의 회담들에서 초점은 베네수엘라 문제였다"며 "행각기간 틸러슨은 미국이 베네수엘라에서의 정권교체를 위해 계속 압박을 가할것이라고 하였는가 하면 지역나라들이 베네수엘라문제를 각성있게 대해야 한다고 훈시질을 하였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