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피 지수가 60p 급락하며 쇼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코스피는 9시 장을 시작하면서 60포인트 급락으로장을 시작했다.

코스피는 5분 뒤 54.42포인트 하락한 2353.20으로 소폭 올랐지만 9시 30분 현재 40포인트 이상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뉴욕 다우존스지수가 큰폭으로 하락한 것이 직격탄이었다. 8일(현지시간) 국채금리가 재상승하면서 매도세가 확산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32.89포인트(4.15%) 내린 2만3860.46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274.82포인트(3.90%) 하락한 6777.16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0.66포인트(3.75%) 급락한 2571.00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 등 국내 주요 지수도 큰 폭 하락으로 시작됐다.

코스피는 9시 5분 2,353.20으로 - 54.42포인트, -2.26% 내렸다. 외국인 136억원을 매도했고 기관은 138억을 사들였다. 개인은 -76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닥도 같은 시각 839.83으로 22.11 포인트 -2.57%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