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배우의 아내가 필리핀서 성폭행 미수 피해를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배우가 2차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2일 한 매체는 "지난 1일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형사부(판사 최호식)는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남성에게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피해자 A 씨는 필리핀에 거주하던 중 지인 B 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A 씨는 강간미수로 B 씨를 고소했고 법원은 증거로 채택된 피해자 진술에 일관성과 신빙성이 있다고 유죄 판단하고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와 관련 배우 C씨는 "가족이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으며, 피해 사실이 외부에 알려져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피해자 신상을 특정할 수 있는 보도에 대해서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건 보도 이후 C씨의 데뷔 연도, 연기 활동 내용 등 도를 넘어선 정보들이 유통되면서 온라인에 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