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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체크 5648억 해킹 사고 ,, 투자자 어쩌나
26일 오전 3시 사고 발생 뒤 8시간 뒤 발견,, WSJ "가상화폐 열풍 냉각될 듯"
2018년 01월 27일 (토) 13:51:25 [조회수 : 3678] 윤태균 taegyun@news-plus.co.kr

비트코인 열풍이 한창인 가운데 일본에서 역대 최대인 580억엔(약 5648억원) 규모의 가상화폐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 일본의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체크는 이날 자정께 기자회견을 열고 "시스템에 공인받지 않은 외부인이 접속해 고객들이 맡겨둔 580억엔 상당의 NEM(뉴이코노미무브먼트) 코인을 가져갔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코인체크는 "비트코인 등 다른 가상화폐가 사라지지는 않았다. 좀 더 정확한 조사를 위해 모든 가상화폐의 엔화 인출 및 거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킹 시작은 26일 오전 3시께, 코인체크는 이로부터 8시간이나 지난 같은날 오전 11시께서야 이 사실을 확인했다.

코인체크는 이후 단계적으로 거래를 중단시켰다.

와다 고이치로(和田晃一良) 코인체크 사장은 "이런 사태가 발생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보상을 포함해 고객 최우선으로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코인체크가 보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이 곳에 자산을 맡긴 투자자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위 파악을 시작한 단계라서 거래 정지가 언제 풀릴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코인체크의 고객자산 관리규모는 수천억엔(수조원) 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해킹은 2014년 일본 마운트 곡스 거래소 해킹사고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규모다. 마운트 곡스 해킹 사고 당시에는 470억엔(약 4577억원) 상당의 가상화폐가 해킹당했다.

당시 해킹사고로 마운트 곡스는 파산을 신청해 현재 환불절차가 진행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열풍을 냉각시킬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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