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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푸르덴셜 베트남파이낸스 인수
2018년 01월 24일 (수) 01:49:07 [조회수 : 5698] 박상수 park0686@news-plus.co.kr

신한금융그룹이 푸르덴셜 금융그룹의 베트남 소비자금융회사를 인수했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를 통해 영국에 본사를 둔 푸르덴셜(Prudential Plc) 금융그룹의 베트남 소비자금융회사인 푸루덴셜 베트남 파이낸스 컴퍼니(이하 PVFC)의 지분 100%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M&A 등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아시아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그룹의 중장기 전략인 ‘2020 SMAR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신한베트남은행이 ANZ BANK 베트남 리테일 부문 인수한데 이어 두번째 성과다.

또한 작년 7월 출범한 그룹 차원의 글로벌 매트릭스 사업부문이 이뤄낸 첫 번째 성공 사례로, 그룹 내 비은행 부문의 첫 대형 해외 M&A라는 평가를받고 있다.
 
더불어 신한카드는 신용카드 라이선스를 보유한 PVFC 인수를 통해 기존 신한베트남은행을 통해 영위하는 신용카드 사업 영역이 더욱 확대되는 등 글로벌 성장의 모멘텀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VFC는 2006년 베트남에 설립된 첫 번째 외국계 소비자금융사로, 2016년말 기준 1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거둔 베트남 내 동종업계 4위의 우량 기업이다.

베트남 소비자금융 시장은 지난 3년간 63%의 가파른 자산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평균 6%대의 높은 자국 경제성장률을 고려할 때 향후에도 지속 성장 가능한 유망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지에서는 신한금융이 이번 인수를 통해 외국계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신한베트남은행과 현지 증권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신한금융투자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One Shinhan 관점의 글로벌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더불어 PVFC가 가진 고객군과 신한베트남은행의 기존 고객군 간 중복 고객이 적어 신한금융의 베트남 내 고객기반은 더욱 폭발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총자산 33억달러, 신용카드회원 24만명, 총 고객수 9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2017년 말 기준)

이뿐만 아니라 신한베트남은행을 통한 소비자금융의 조달구조 개선작업이 이뤄지면 인수한 PVFC의 수익성도 단기간 내에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은 "이번 인수는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0 SMART 프로젝트'의 성과가 가시화된 결과"라며 "신한카드는 그룹사와 협력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신한을 달성하고 베트남에서 신한금융을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그룹과 Prudential Plc 금융그룹은 본 계약을 통해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에서 방카슈랑스 공동 판매를 진행하는 등 파트너십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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