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 외교관 출신 탈북자 고영환씨가 22일 마식령스키장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씨는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남북스키 합동훈련 사전점검단이 방북해 마식령스키장을 둘러보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고씨는 마식령스키장 합동훈련을 위한 남측 사전점검단이 방북을 하면 2박3일 일정이 3박4일이 될 수도 있다며 마식령스키장의 시설이 미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식령스키장 호텔에 전기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발전기를 가져가야 할 것이라는 주장도 했다.

고씨는 이용객이 적어 비어있던 방에 전기는 어떤지, 발전기를 가져가야 할 지도 모른다. 원산 앞 바다에 발전기를 띄워놓아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탈북자인 고씨는 마식령스키장에 대해 잘 아는 것처럼 발언을 이어갔지만 전혀 모르는 소리를 입에서 나오는대로 이어갔다.

종편채널의 패널 출연이 혈세로 지원되는 방송사 운영에서 수구적이고 남북관계에 해악을 끼치는 반동적 인사들을 출연시켜 사실도 아닌 얘기를 늘어놓는 경연장으로 전락했다는 비판과 함께 이런 방송에 혈세 지원을 해야 하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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